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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팍세 스타우트 - 소맥같은 진한 맥주

by 포피치맥 2018.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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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세 스타우트 - 소맥같은 진한 맥주

(FAXE STOUT) 


 맥주에 대해서만큼은 초보자 수준에 머무는 평범한 직장인이 마셔본 faxe stout

 

(난 맥주덕후나 전문가가 절대 아니다. 그러니 그냥 가볍게 생각하시라~) 

 

 

일단 외관은 바이킹 느낌이 펄펄 난다. 왠지 강하고 거친 바다 싸나이의 맛이 날듯하다.

원산지는 덴마크 ~ 어쩐지 바이킹 그림이 있더라!

도수는 무려 7.7% (허걱~ 이거 맥주 맞아요??)

FAXE는 덴마크의 도시이름이란다.....

 

첫잔을 따르자 진한 빛깔의 흑맥주가 드러나면서 카라멜향이 난다.

색깔은 콜라같은 검은 색이다. 그런데 거품은 붉은 색이 섞인 검붉은 색이다. 

 첫맛은 너무 진하게 느껴졌다. 마치 간장을 옅게 희석한 맛이랄까~

그리고 약간 탄맛도 느껴진다. 솔직히 조금은 부담스러운 맛이다.

조금 무거운 느낌이라고 할까 ~ 스타우트가 대체로 무거운 느낌이지만

이거는 진한 간장을 약간 탄듯한 무거운 맛이다....

 

그냥 먹기는 부담스러워 치킨과 함께 먹어보았다.

역시 치맥이 진리다... 나같은 비전문가는 그냥 맥주 종류에 상관없이 치맥이 진리다...

그런데 알코올 도수가 7.7% 라서 그런지 ~... 마치 소맥을 해서 먹은 듯한 효과가 나타난다.

 

은근히 취한다...  소맥 대체용 맥주라고 부르고 싶다..

 

 

뒤늦게 전용잔이 생각났다...  맥주는 전용잔에 부어 마셔야 최적의 맛을 낼수있다고 한다.

(전용잔이 그렇게 설계가 되어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전용잔에 부어 마셔도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다..

그냥 전용잔이 특이하게 비주얼이 끝내준다.. 마치 바이킹 모자의 뿔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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