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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해남에서 만든 반시 고구마 - 꿀, 개운한 단맛

by 포피치맥 2019.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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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만든 반시 고구마 - 꿀, 개운한 단맛


 

해남에서 만든 반시 고구마 - '꿀'

이전에 해남에서 만든 반시고구마를 먹어본적이 있었다.  요번에 구입한 제품은 '꿀'을 강조한 더욱 업그레이드된 듯한 느낌의 반시고구마이다.

포장지 전면에서도 '꿀'을 강조하는 노란색 바탕과 꿀벌 그림이 강조되었다..

고구마에 반시를 붙여서 달달함을 강조했는데 여기에 꿀을 더 붙여서 더욱 달달함을 강조했다. (기대가 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고구마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들어가 있지 않다.

놀라운 사실은 고구마 1kg을 손질하여 건조시켜야 200g의 해남에서 만든 반시고구마가 만들어 진다고 한다..

내용량이 60g이면 300g의 고구마를 손질하여 건조시켜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적지 않은 양이다.)

 

 

제품을 개봉하면 건조식품의 특성상 폴리프로필렌으로 내면이 되어있다.

얼핏 보아도 반시고구마의 양이 많지 않은것 같다.

 

제품를 완전 개봉하여 놓고 보니 ~ 정말 얼마 안되는 양이다.

대충 10여 가닥 정도의 반시고구마 슬라이스(칩?)이 들어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고구마 슬라이스가 반시(반건조 홍시)와 같은 색을 띠고 표면의 하얀가루가 반시와 똑같은 느낌이다. 정말 고구마인지 반시인지 헷갈릴정도이다. 

선도유지를 위해 산소흡수제(탈산소제)가 라면의 스프와 같은 느낌으로 들어가 있다. (하지만 먹으면 안된다.)

 

한 입 먹어 보았다.  건조식품이라 입에 넣었을 때의 첫 느낌은 조금 딱딱하지만 몇번 씹으면 부드러워 진다. 그리고 씹으면 씹을수록 반시의 단맛이 나온다. 반시와 비교해도 결코 단맛은 뒤지지 않는다. 

고구마에서 반시의 단맛이 나다니 ~ 표면의 흰가루가 고구마의 당분이라고 한다.

순식간에 다먹어 버렸다. 물론 적은 양이었지만 맛은 정말 반시에 못지않다.

해남에서 만든 반시고구마 - '꿀'의 솔직한 느낌은 ....'적당한 양에 개운한 단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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